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자헛] 리치킹 크런치 골드 + 파스타 약간 어쩌다보니 삼연속 불평불만 포스팅... 근데 저 원래 그렇게 불만 많이 늘어놓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 어쩌다 보니. 압구정 슈슈를 방문하려다 기습적인 내부수리로 인해 찾은 주변의 피자헛. 사람 수가 좀 되다보니 시킨 쉬림프 아라비아따. 새우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굉장히 개인적인 선호로 시켰습니다. 오븐 베이컨 까르보나라.피자헛 스파게티는 늘 그렇듯... 그냥 그렇습니다. 근데 왜 갈 때 마다 시키는거지 (...) 다음엔 안 시킬거에요. 아, 저 중 하나는 세트메뉴에 포함된 것이긴 했습니다. 치즈킹 크런치 골드 피자.기존의 크런치 골드에 치즈가 강화된 버전이라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 다른 피자 가게들의 일반 치즈 피자보다도 못한 것 같고, 심지어는 피자헛의 치즈 피자보다도 치즈가.. 더보기 [삼원초밥] 집 앞의 초밥집... 한 십여년 전, 이 동네로 처음 이사를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초밥집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방문해 초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의 식당이 그런 것 처럼 오픈빨이 조금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초밥집의 초밥 품질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몇년간 방문을 하지 않았는데, 묘하게 가게가 망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 며칠 전에 어쩌다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결과적으로는, 어떻게 영세 초밥집이 살아남는가에 대한 감탄을 받고, 음식에는 심각한 실망을 하고, 다음 방문은 없을 것 같네요. 사진은 딱 한장. 스페셜 초밥입니다. (15,000원) 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밥이 너무 질어요.근데 그걸 너무 꽁꽁 뭉쳐서 줘서 샤리가 거의 떡 수준입니다.사장님이 직접 초밥.. 더보기 [초당쌈밥] 신촌 명물거리 원래는 완차이에서 짬뽕에 짜장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쉬는 날이라고 해서 차선책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초당 쌈밥. 신촌에서 밥이 땡길 때 마다 찾는 집입니다.워낙 컨디션이 나쁠 때 찾아서 메뉴판 찍는건 깜빡 했습니다. 우렁된장쌈밥(7,000원)과 제육쌈밥(9,000원)을 주문.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를 사용한다는 불고기(9,000원)도 있었습니다만 같은 가격이면 돼지고기의 품질이 양호할 것으로 생각하고 시키는 편입니다. 기본찬이 나날이 줄어듭니다. 번화가 밥집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봅니다. 기본찬이 줄거나, 가격이 오르거나. 혹은 양이 줄거나...쌈채소는 냉장고에 잔뜩 쌓아두었다가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약간 마르고 선도도 우수하진 못한 상태. 상추, 깻잎 이외의 쌈을 다양하게 주는 것은 좋습니다.우렁된.. 더보기 [올댓바베큐] 천안의 샐러드바 + 바베큐 천안에 들릴 일도 있고, 고기도 좀 땡기고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샐러드바도 저렴하고 추가로 시킬 수 있는 바베큐도 저렴했던 기억에 찾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번 5월에 확장공사를 하고 메뉴 리뉴얼을 했다는 소식. 살짝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샐러드바 이용 시간이 삼십여분 남짓 남아서 급하게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몇 장 없네요. 메뉴판도 깜빡했습니다.세 사람이서 찾았습니다. 일단 샐러드바부터 주문. 샐러드가 가격이 약간 올랐습니다. 부가세 포함하면 인당 1만 5천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메뉴가 소소하게 늘어났고, 슈하스코 같은 코너가 생겼습니다. 메뉴에서 사라졌던 구운 파인애플은 슈하스코쪽 코너에서 맛볼 수 있어서 반갑더군요. 전체적으로 수준은 이전과 비슷했습니다. 무난한 샐러.. 더보기 [다미초밥] 인천 간석동 인천의 로컬 백화점인 올리브 백화점의 지하 식당가의 초밥집입니다. 지역민들에게는 '희망백화점'이라는 옛 이름이 아직까지 어색하지 않습니다. 여튼 백화점의 역사와 함께 해온 동네 초밥집입니다. 학창시절엔 교복입고 가서 먹으면 넉넉하게 서비스도 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여튼 찾아가봅니다.(특)생선초밥 시켜봅니다. 가격들이 대체적으로 올랐네요. 그냥 생선초밥은 8천원이고 특은 1만1천원입니다. 한참 바쁜 점심시간대에 찾아서 굉장히 빠른 손놀림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재료의 품질이 아주 좋은 수준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회전이 빠른 만큼 선도가 그럭저럭 좋습니다.이건 서비스로 받은 것들. 2명분량입니다. 애초에 모든 초밥 항목은 정해진 서비스 분량이 있습니다. 일반 생선초밥을.. 더보기 [황해냉면] 가성비 높은 동네 맛집 먹고사는 얘기를 좀 기록해놓을까 하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블로그를 잡습니다.평양식 냉면이 땡겨서 찾아보다 문득 동네에서 발견한 황해도식 냉면집입니다. 인천에도 평양식 냉면을 하는 집들은 있지만 일단 거리상의 문제도 있고, 동네니까 실패해도 발품을 적게 팔아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봅니다. 메뉴판 찍는건 깜빡하고 음식 사진만 좀 찍어왔네요.물냉면. 5000원입니다. 국물이 맑고 깔끔한 편입니다. 약간 단맛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추가금 없이 추가사리를 준다는 것 같은데 배가 불러서 시켜보진 않았습니다. 메밀 함량이 높은 면입니다. 툭툭 잘 끊어지는 특징이 있죠. 순메밀면이면 더 좋겠다는 바람이 들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면이라면 마음에 듭니다. 비빔냉면. 마찬가지로 5000원. 저는 아무래.. 더보기 정성본 수끼 샤브 - 상추 샤브샤브 세트 얼마전이 소설커머스에서 산 쿠폰으로 간 집. 여럿이서 하도 여러장을 사두어서 몇 번 정도 점심시간에 갔었는데, 오늘 마지막 쿠폰을 썼다. 9천원짜리 메뉴라서 점심에 9천원을 투자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나오면서 보니 점심특선 메뉴가 몇 개 생겼더라. 7천원 정도까지는 가끔 기분전환 겸 먹을 수도 있을 듯. 자리에 미리 세팅되어있는 양념장과 개인접시. 김치. 겉절이인데 맛이 좋은 편. 물김치. 평범합니다. 굳이 샐러드샷을 찍으라고 강요하는 일행 형. 샐러드는 그냥 그렇습니다. 전 양배추 샐러드 별로 안 좋아해요. 드레싱도 너무 달고 시기만 한 편 육수 세팅 상추 샤브를 시켰습니다. 싸먹을 수 있게 주먹밥이 세팅된 상추와 얇게 썬 등심이 나옵니다. 오늘의 베스트 샷 사실 이 샷이 베스트가 될 줄 알.. 더보기 [건대] 이자카야 '오지 Aussie' R군과 함께 건대의 이자카야 오지를 찾았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2번출구에서 건대 맛의 거리로 들어가서, 첫번재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들어가다보면 있습니다. 다만 가게가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라 저 동그란 '오지'라는 간판을 찾으시면서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일 것 같은 이름이지만 사실 호주랑 관련있는 이름입니다. 가게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벚나무. 제법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 날 찍은 사진은 이 나무를 배경으로 하기만 하면 성공하더라는 성공신화를 제공해 준 나무입니다. (...)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습니다. 왼쪽으로 살짝 캥거루 가죽 같은게 보이는데.. 저게 유일한 호주의 흔적입니다. (...) 테이블 위에 곰 한마리가 대롱대롱.. 아사히 미니캔들 윗 사진에서.. 더보기 레드마블 하우스 동생 생일을 기념해서 레드마블 하우스를 갔습니다. 절대 쿠폰이 날짜가 다 되어가는데 딱히 약속이 안 잡히거나 해서 그런게 아닙.. 기본 샐러드. 주문할 때 연어샐러드와 시저샐러드 중 하나를 주문받는데 이게 연어샐러드인 줄 알고 잠깐 당황했습니다. 기본빵. 그냥 무난한 바게트와 크래커. 서비스 와인. 무슨 와인인지는 모르겠네요. 연어 샐러드. 제법 맛있습니다. 한우 스테이크. 레어로 시켰는데 고기가 워낙 얇아서 크게 의미는 없더군요. 2인 세트라서 2 사람 앞에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후식으로 라씨. 망고맛이었습니다. 더보기 위스키 라이브 2011 예약!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름 미식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물론 푸드파이터(a.k.a. 대식가)의 길도 충실히 걷고 있긴 합니다. (...) 씹어서 삼키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 둔감하고, 그마저 잘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먹는 타입입니다만, 유독 마시는 것에는 혀가 민감함을 자랑하더군요. 그런고로 높디높은 엥겔지수중에서도 커피, 차,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여튼 그래서 매년 주류박람회를 빠지지 않고 찾아갔었는데, 올해는 위스키 라이브가 서울에서도 개최가 된다고 하더군요. (정보 http://www.whiskylive.co.kr ) 사이트에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높은 가격대를 잊게 할 만큼 화려한 위스키들이 주르륵... 열심히 맛보고, 기록하고 오겠습니다. ...같이 가실 분? (이게 주..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