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것 까지 해야 돼?" "내가 이런 것 까지 해야 돼?" 이 한줄을 보는 순간 머리속에 그려지는 상황이 몇가지나 되시나요. 저런 대사와 상황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되려 지나치게익숙한 상황인 경우가 많겠네요. 디자이너에게 코딩을 시킬 때, 모션그래퍼에게 액션을 시킬 때, 개발자에게 기획을 시킬 때.. 보통 그 사람이 자기의 업무분장을 넘어간다고 생각하는 순간 터져나오는 볼멘소리입니다. 아, 물론 정말 생뚱맞은 일을 급한 일정으로 소화하라는 회사가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 정신나간 회사는 일단 논외로 하지요. 갑작스럽게 제 얘기를 좀 하자면, 제가 처음으로처음으로 일했던 곳은 인쇄소였습니다. 간단한 명함이나 전단지(찌라시!!)를 만들어서 가져다 주고 용돈벌이를 했었어요. 근데 이 인쇄소라는 곳이 참 드센 곳입니다. 인.. 더보기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