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초밥] 집 앞의 초밥집... 한 십여년 전, 이 동네로 처음 이사를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초밥집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방문해 초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의 식당이 그런 것 처럼 오픈빨이 조금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초밥집의 초밥 품질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몇년간 방문을 하지 않았는데, 묘하게 가게가 망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 며칠 전에 어쩌다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결과적으로는, 어떻게 영세 초밥집이 살아남는가에 대한 감탄을 받고, 음식에는 심각한 실망을 하고, 다음 방문은 없을 것 같네요. 사진은 딱 한장. 스페셜 초밥입니다. (15,000원) 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밥이 너무 질어요.근데 그걸 너무 꽁꽁 뭉쳐서 줘서 샤리가 거의 떡 수준입니다.사장님이 직접 초밥..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82 다음